알스타 S펜이 필요했던 이유 1년 전에 캘리그라피에 꽂혀서 여기저기 알아보던 와중에 아이패드로 캘리그라피하는 유투브영상을 보게되었고 난 갤럭시 족이라 핑계김에 갤럭시 탭S7+를 질러버렸다. 그렇게 사서 캘리그라피 연습은 안하고 유투브만 보다가 최근 해부학 관련하여 인강들으면서 교재를 한번에 보기 시작하면서 필기의 필요성이 생겼고 그렇게 한 달여 매일 아침마다 기본 구성품 S펜을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펜촉이 고정이 안되고 흔들리기 시작 이게 왜이러나 싶었는데 고장이 난듯 펜촉을 바꿀까 하다가 검색을 해보니 다른 더 편리한 S펜들이 많다는 걸 알고 급 검색에 들어가게 되었다.
[ 목차 ]
태블릿 PEN 구매시 고려 사항
사실 전문가가 디자인 작업에 사용하는 건 아니니 적당한 가격과 적당한 디자인, 편의성에 대한 부분만 고려 대상이었다.
상품 비교 : 삼성 기본 정품 PEN
갤럭시 탭 S7/S7+ S펜 / EJ-PT870
(탭 S8 / S8+ /S8 Ulta 호환)
4~5만원대
갤럭시 탭 S7+를 구매하면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S펜으로 4,096단계의 필압으로 정교한 필기부터 멋있는 그림까지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로 표현할수 있는 펜이다. 탭 S7+ 후면 카메라 부분과 자석으로 탈부착이 가능해서 잃어버릴 염려없이 편리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블루투스(블루투스 에어 제스쳐) 또한 지원해서 원거리에서 S펜으로 사진 촬영, 영상 재생, 화면 넘기기 등 편리한 사용 또한 가능하다. 탭 S7 시리즈 외에도 갤럭시 탭 S8 시리즈(S8/S8+/S8 Ultra)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기본 구성품이다 보니 다양한 활용성과 휴대성에 중점이되어 제작이 되었다. 다만, 펜을 많이 사용하는 디자인 작업등을 할때는 그립감이 좀 얇다보니 장시간 작업시에는 좀 불편함이 존재 할 수 도 있으나, 기본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이만한게 없다고 본다.
- 색상 : 블랙, 실버, 매트블랙
- 규격 : 8.2 x 144.8 x 7.7 mm
- 무게 : 8g
- 제조사 : 삼성전자(주)
- 제조국 : 중국
상품 비교 : 삼성 정품 모나미 153 펜
모나미 153 S펜 / GP-U999
1만원 후반대
모나미 153 S펜은 고급 스러운 메탈 재질의 마감과 함께 육각 형태의 외형 디자인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모나미 볼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0.7mm의 펜팁을 사용하여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고 버튼 방식의 구조로 펜팁을 안전하게 보관도 가능하다. S펜을 지원하는 Galaxy 기기(갤럭시 노트, S21울트라, 갤럭시 TAB) 에서 ‘S펜 여러 개 사용 가능’ 설정으로 기존 S펜 외에 추가하여 사용하면 된다.
- 색상 : 퍼플, 실버, 그린, 핑크
- 규격 : 146x10x10 mm
- 무게 : 15g
- 제조사 : (주)모나미
- 제조국 : 한국
상품 비교 : LAMY 알스타S펜
라미 알스타S펜 / GP- JPU021L
4~5만원대
LAMY는 독일 대표 필기구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LAMY AL-STAR 시리즈가 S펜으로 나왔다. 메탈 재질의 마감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그립감이 최고다. 0.7mm의 펜틱을 사용하여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고 볼펜 뚜껑이 있어 펜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역시나 기존 S펜 외에 S펜을 추가하여 사용이 가능 하다. 기존 구성품 PEN에 비하여 두껍다보니 별도로 휴대해야 한다는 점에에서 불편할 수 있지만, 그립감에 있어서는 최고이기에 불편을 감수하고 라도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브랜드 별 비교 요약
삼성 기본 정품 S펜
기본 구성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휴대성에서는 가볍고 본체 탭에 부착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나, 기존에 구성품에 들어있어서 사용을 해보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PASS
삼성 X 모나미 153 S펜
모나미와 콜라보라는 디자인적 특색이 있고 가볍고 가격이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나, 이미 사용해봤던 S펜과 그립감면에서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고민했는데 가격이 아무래도 가성비가 너무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ASS 손에 굵게 잡히는 그립감을 느껴보고 싶었다.
라미 알스타S펜
가격이 다소 비싼데 굳이 이렇게까지 비싼걸 사야하나 싶었지만, 검색해서 찾아봤을때 나오는 후기들이 너무 좋았다. 특히나, 만년필 같은 외형에 손에 착 감기는 굵진한 그립감이 최고라고 하나 걱정되었던 건 휴대성이이었다.
기존 제품은 태블릿에 자석으로 부착이 되어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반면에 알스타를 사용하게 되면 별도로 챙겨서 휴대해야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 안그래도 펜하나에 5만원 가까이 되는데 잃어버리면 그 심정
LAMY 알스타S펜 선택
결국, 가성비와 휴대성을 포기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던 라미 알스타S펜으로 결정하고 구매했다. 비싼만크 열심히 사용하면 되지 싶었고 펜이 좋으면 더 잘 사용하겠지라는 기대감
택배가 도착해서 박스에서 꺼내어 보니 포장이 심플했다. 다크한 작고 기다란 박스에 펜 하나만 들어있었다. 독일 감성인가 LAMY 라는 브랜드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있어 깔끔하고 실물이 더 이뻤다. 블랙과 고민하다가 그라파이트 컬러로 선택했는데 잘 한 거 같다. 블랙은 먼지도 잘 묻어 보일 거 같아서 탈락
펜 뚜껑에는 클립이 있어서 책이나 어딘가에 꽂아서 보관 할 수 있는데 갤럭시 탭 케이스에 꽂아 봤는데 오히려 분실할까봐 걱정만 증가하는 것 같아서 바로 뺐다. 뚜껑을 빼고 보면 안쪽에 동그란 버튼 하나가 있다. 기본 구성품 S펜과 동일한 기능을 한다. 아직 적응 중이라 그런지 필기하던중에 눌려서 지워지는 경우가 간혹 생기고 있다. 적응하면 괜찮겠지.
나중에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펜촉도 2개가 여분으로 포함되어있다. 가격대비 생각하면 펜촉 정도는 여분으로 많이 넣어주면 좋으련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이왕 산김에 잠시 묻어두었던 캘리그라피 연습도 다시 시작해 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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